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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걸카인드가 이너테인먼트 VR팬미팅 서비스 바스타라이브VR을 통해 팬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가 지원하는 이너테인먼트가 지난 20일 국내 인기 걸그룹 '걸카인드'와 함께 국내 최초 라이브 가상현실(VR) 팬미팅 서비스 '바스타라이브VR'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너테인먼트 '바스타라이브VR'은 360도 가상 팬미팅 룸에 아바타 형태로 입장한 팬이 아이돌 스타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며 대화 및 소통이 가능한 VR 팬미팅 서비스다.

이번 걸카인드 VR 팬미팅은 팬 한 명 한 명과 소통하는 Q&A 토크, 멤버들의 프로필 소개, 거짓말탐지기를 이용한 진실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됐다. 걸카인드 멤버들은 아바타로 접속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근황을 알리며 본격적인 팬미팅을 시작했다. 이어진 Q&A 토크와 멤버들의 프로필 소개 코너에서는 팬들이 평소 걸카인드 멤버들에게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물어보고 알아가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바스타바스타 애플리케이션(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VR 팬미팅 실시간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KT Super VR(PICO G2) 단말기 사용자들은 단말기 내 바스타라이브VR 앱을 실행한 뒤 중계방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바스타라이브VR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이너테인먼트와 살린 협업으로 완성한 서비스이다. 이너테인먼트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K-챔프 및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경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바스타라이브VR 사례처럼 보육기업 간 협업을 통해 전담기업 등 대기업과 연계하는 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