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유·무선 선택 가능한 VR 헤드셋 선보여

샌프란시스코 게임 개발자 회의서 첫 공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03/19 10:01

퀄컴이 유무선 선택이 가능한 가상현실(VR) 헤드셋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는 게임 개발자 회의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퀄컴은 기존 VR 기기인 스냅드래곤 845에 듀얼 모드 기능을 적용한 스냅드래곤 845 레퍼런스 디자인을 선보였다.

퀄컴은 이날 자사 블로그를 통해 "퀄컴 스냅드래곤 845 VR 컨퍼런스 디자인 버전은 두 가지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머리 착용형 디스플레이(HMD)가 사용됐다"며 "PC와 연결하거나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퀄컴 유무선 VR 헤드셋(사진=씨넷)

퀄컴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9에서 5G 통신망에서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라이트 증강현실(AR) 안경과 VR 헤드셋을 선보였다.

무선 5G 환경에서도 이용 가능한 기술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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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이를 바탕으로 무선, 유선을 때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VR 기기를 새로 선보인 것이다.

스냅드래곤 845 레퍼런스 디자인은 PC와 연동시 60GHz로 연결된다. 지연 시간은 최저 16ms(밀리초)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