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포문으로 LG유플러스는 다음달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시점에 맞춰 소비자들이 VR, AR 등 실감형 미디어를 본격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VR 전용 플랫폼을 오픈한다. VR 전용 플랫폼에는 구글과 공동 제작한 독점 콘텐츠와 다양한 장르의 VR 영화, 아름다운 여행지 영상, 세계적인 유명 공연, 인터랙티브 게임, VR 웹툰 등이 기존 VR 콘텐츠보다 월등한 품질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구글과 VR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기로 하고 우선 파일럿 VR 콘텐츠를 만들기로 했다. 두 회사는 공동 콘텐츠 펀드를 조성해 상반기 중 VR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한다. 이와 함께 아이돌·치어리더·요가 AR 콘텐츠와, HMD를 쓰고 경험하는 360 VR 콘텐츠 장르 라인업 다각화도 추진한다. 향후 출시되는 5G 단말에 다수 인기 모바일 게임을 탑재해, 5G 환경에서 모바일 게임을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 혜택도 준비 중이다.
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와 함께 5G의 초고속·저지연 데이터 전송 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를 한 단계 진화시킨다. 5G에서는 야구, 골프 등 스포츠 경기를 초고화질 영상으로 촬영해 전송·중계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확대해 봐도 끊김 없이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고화질로 끊김 없이 자유롭게 시간과 공간을 골라 보고 돌려 보는 기능을 더해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1차 면접을 통과해 선발된 인턴 사원들은 LG유플러스 현장답사와 현업 배치, 봉사활동 등의 과정을 밟게 된다. 통신기술과 네트워크, 영업 관련 현장답사를 진행하고 LG유플러스 용산사옥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배치돼 실제 업무경험을 쌓게 된다. 현업을 심도 있게 경험하며 인턴십 이후 최종 면접과정을 거쳐 실제 신입사원으로 채용되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또한 5G, 사회공헌활동 등을 주제로 자율적인 취재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포스팅을 통해 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대학생 디지털 기획·홍보 대외활동 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을 운영 중이다. '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의 감각적인 콘텐츠'의 줄임말인 유대감은 2017년 10월 1기 활동을 시작으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작년 9월 활동을 시작한 유대감 3기 12명은 LG유플러스의 활동과 서비스는 물론 기술 상식, 대학생 일상 등을 소재로 카드뉴스, 동영상 등을 제작해 선보였다. 유대감 4기가 되고 싶은 대학생은 이달 24일 자정까지 LG유플러스 유대감 공식 포스트 내 유대감 4기 모집 게시글을 참고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26일 면접 대상자를 발표하고 29일 면접을 거쳐 4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5일 LG유플러스 용산 본사에서 진행되는 발대식에 참가한 뒤 9월까지 총 6개월간의 활동 기간을 가진다.
[이용익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