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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마블 아이언맨 VR', 플레이스테이션 VR서 출시된다

유저가 직접 아이언맨 되어 슈퍼 빌런 상대할 수 있어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오시영(하이쌤) 2019-03-26 15:26:06

유저가 직접 '아이언맨'이 되어 슈퍼 빌런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VR(가상현실)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마블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3월 2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안으로 <마블 아이언맨 VR>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VR(이하 PS VR) 플랫폼에서 올해 하반기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우선 같은 날 공개된 트레일러를 감상해보자.

 

<마블 아이언맨 VR> 트레일러 /  YouTube '호주 플레이스테이션'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 <마블 아이언맨 VR>은 PS VR을 착용한 유저가 직접 토니 스타크가 되어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유저들은 이 게임에서 '스타크 인더스트리'는 물론 전 세계를 구하기 위해 비행하며 상징적인 아군과 슈퍼 빌런을 만나게 된다. 조작에는 흔히 '무브봉'으로 불리는 무브 모션 컨트롤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상 속 화면 중 일부는 실제 게임화면이 아니다.

 

<마블 아이언맨 VR>은 개발사인 카모플라주(Camouflaj)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마블 게임즈와 협력해 지난 2년여간 개발했다. 마블 블로그에 따르면 이 게임은 통해 비행, 슈팅과 액션 요소 외에도 이야기 또한 재미요소로 내세웠다. 

 

카모플라주의 디렉터인 라이언 패튼은 '아이언맨 #290'과 '병 속의 악마'(Demon in a bottle) 등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아이언맨 #290'​은 아이언맨 등장 30주년 기념 코믹스 이슈다. '병 속의 악마'는​ 토니 스타크가 알콜 중독을 극복하는 내용으로, 아이언맨 영화에도 등장한 악역 '저스틴 해머'가 여기서 처음 등장한다.

  

에릭 모나셀리 마블 게임즈 제작 감독은 "아이언맨은 VR환경에 가장 어울리는 슈퍼 히어로다. VR세계로 들어가려면 VR기기를 착용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마치 슈트를 입는 것과 비슷하다"라며 "카모플라주, 플레이스테이션과 협력해 오리지널 아이언맨 스토리를 VR 게임으로 출시할 수 있게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블 아이언맨 VR>에 등장하는 아이언맨 슈트는 과거 만화책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성을 추가해 탄생한 '임펄스 아머'(Impulse Armor)다. 디자인은 마블 만화가이자 의상 디자이너인 아디 그라노프(Adi Granov)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디는 마블 코믹스에서 아이언맨 4부를 맡았던 만화가다. 

 

 <마블 아이언맨 VR> 게임 화면으로 추정 / 마블 공식 블로그

 <마블 아이언맨 VR> 이미지 / 마블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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