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등 최신 VR, AR 기술 체험"...'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 2일 개막

국내외 120개 기업 참여 300개 부스 전시

컴퓨팅입력 :2019/10/01 12:00

구글의 가상현실(VR) 과 증강현실(AR) 및 실감영상 제작 관련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외 최신 VR· AR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최신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을 2~4일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VR로 체감하라! 5G 실감콘텐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세대 이동통신(5G) 핵심 콘텐츠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체험하고, 국내외 첨단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120개 기업이 참여해 300개 부스를 설치했다. 전시회와 글로벌 컨퍼런스를 비롯해 전문가 세미나, 기술워크숍, 비즈니스 상담회, 투자설명회, VR 및 AR 공모전, VR 게임대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됐다.

특히 이번 VR 엑스포는 5G를 통해 구현하는 VR 및 AR 콘텐츠와 함께 제조, 국방, 의료, 건축, 교육, 훈련, 게임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한 최신 VR 및 AR 기술을 선보이고 관람객이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글로벌 컨퍼런스는 ▲VR과 AR로 만드는 5G세상(1일차) ▲초실감기술:우리의 일상을 바꾸다(2일차)를 주제로 2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VR과 AR 분야 글로벌 최신 동향과 실감콘텐츠 산업 미래상을 제시한다.

부대행사는 ▲실감콘텐츠 분야 아이디어 공모전인 ‘VR·AR 그랜드 챌린지’ ▲디지털콘텐츠 펀드데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공공 프로젝트 설명회 등이 마련됐다.

또 해외 전문가 초청 기술 워크숍과 실감영상 전문가 세미나가 열려 3D 입체영상 기법과 구글의 VR 및 AR 기술 및 실감영상 제작 관련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VR과 AR 등 실감콘텐츠는 올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의 핵심 서비스로 우리나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4차산업혁명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코리아 VR 페스티벌은 실감콘텐츠 기술이 국가 산업 전체 혁신과 발전에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주고 있고, 또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