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특화 'VR·AR' 전략 만든다

TP, 연말까지 단계별 목표 수립
기업수등 분석 내년부터 사업 진행

인천테크노파크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산업을 인천에 특화해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한다.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인천 VR·AR 산업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TP는 VR·AR 기술과 국내외 시장 규모 등 산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파악한다. 또 인천지역 VR·AR 분야 기업 수와 규모, 연구개발 조직, 관련 기관, 산업 네트워크 구조 등을 토대로 산업 역량을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인천 VR·AR 산업 육성 기본 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VR·AR 산업은 기존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TP는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아이템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창업을 돕는 등 VR·AR 산업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은 항만과 공항 등 다양한 물류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인천TP는 인천의 물류 인프라와 VR·AR 산업을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인천TP는 VR·AR 산업의 중장기 및 단계별 목표를 정립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또 올해 말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 개소할 예정인 '인천 VR·AR 제작거점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찾는다.

인천TP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발전 전략을 수립해 내년부터 VR·AR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VR·AR 산업이 인천의 주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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