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글이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에 145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이처럼 국내 섬유·패션업은 지금까지 노동집약적인 제조력을 바탕으로 커왔지만, 이제는 마케팅과 브랜딩 역량을 키우는 게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숏컷’(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지난 2일 부산 기장군 아난티앳부산코브에서 열린 ‘2025 섬유패션업계 최고경영자(CEO) 포럼’.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형지그룹 회장), 성기학 영원무역그룹 회장 등 업계를 대표하는 CEO가 모인 자리에서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화두가 됐다. 독특한 브랜드 콘셉트와 마케팅으로 해외에서 주목받은 젠틀몬스터처럼 ‘한국형 명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홍 회장의 말에 업계 종사자 400여 명은 고개를 끄덕였다.올해 21회째를 맞은 섬산련 CEO 포럼은 국내 섬유·패션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K패션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포럼을 주최한 최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섬유·패션업이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했다”며 “K패션이 한국 대표 경제&mid
BMW코리아는 3일 오후 3시부터 플래그십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iX'의 사전 예약을 온라인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뉴 iX 모델은 BMW의 순수 전기 모델이다. 전면부의 세로형 BMW 키드니 그릴에는 새로운 대각선 무늬와 함께 테두리를 따라 빛을 발하는 ‘BMW 키드니 글로우’ 기능을 추가하고 세로형 주간주행등을 장착했다.뉴 iX는 M 스포츠 패키지와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트림을 새롭게 도입했다. 과감하게 확장한 전면 공기흡입구와 리어 디퓨저가 돋보이는 앞뒤 범퍼가 적용됐다. 트림에 따라 파란색 혹은 빨간색 캘리퍼가 장착된 M 스포츠 브레이크가 탑재된다.고성능 모델인 뉴 iX M70 xDrive에는 M 로고와 가로 바가 적용된 M 전용 키드니 그릴, 검정색 사이드미러 캡, 23인치 휠 등을 더해 차별화했다.뉴 iX는 최신 전기화 시스템을 적용한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출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기본형인 뉴 iX xDrive45는 기존보다 82마력 증가한 408마력의 최고 출력과 7.2kg·m 강해진 71.4kg·m의 최대토크의 성능을 갖췄다. 뉴 iX xDrive60는 최고 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8.0kg·m를 발휘한다.고성능 모델인 뉴 iX M70 xDrive는 스포츠 모드에서 최고 출력 659마력, 론치 컨트롤 활성화 시 최대토크 112.2kg·m를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 만에 가속한다.새로운 배터리 셀 기술 도입으로 뉴 iX xDrive45의 경우 이전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이 약 30% 증가했고 혁신적인 인버터 기술과 부품 최적화까지 더해 주행 가능 거리가 유럽 기준 약 40% 늘어났다.뉴 iX는 올해 3분기 중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뉴 iX xDrive45가 트림 별로 1억2500만~1억3000만원, 뉴 iX xDrive60이 1억5000